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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6~16개월치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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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6~16개월치 비축

비상관리체계 가동하고 시장교란 행위에는 엄정 대응 나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종량제봉투 수급과 가격 상승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부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16개 구·군의 종량제봉투 물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6개월 이상의 충분한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자체 조례로 정해지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 인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강지원)

부산시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시민 불안 심리로 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와 사재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비상대책반을 꾸려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비축량을 매일 확인하고 사재기와 비정상적 판매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필요시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 관리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외적인 위기 상황을 악용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는 엄정히 관리할 것"이라며 "빈틈없는 자원순환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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