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나주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윤병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내 경선 상대인 이재태 예비후보의 최근 발송 문자메시지를 겨냥해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이 빛가람동의 인구 유출과 집값 하락, 상가 공실 심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주장은 과연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의 말은 가벼워서는 안된다"며 "특히 나주시장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라면 시민 불안을 자극하는 주장에 앞서 사실관계와 대안을 함께 내놓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상가공실과 혁신도시 활성화는 이미 오래된 지역 현안이다"며 "그렇다면 지난 4년 동안 빛가람동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어떤 해법을 제시했고, 무엇을 실질적으로 바꿔냈는지 먼저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남평 제2강변도시를 갑자기 끌어와 빛가람동의 위기와 직결시키는 방식은 문제해결보다는 공포를 자극하는 정치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발언이 결과적으로 빛가람동과 남평을 갈라세우는 구도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나주시장 예비후보라면 특정 권역의 이해만 대변할 것이 아니라 나주 전체의 균형과 미래를 함께 봐야 한다"며 "빛가람동도 나주이고, 남평도 나주다. 한쪽의 발전을 다른 한쪽의 위기로 몰아가는 시각으로는 결코 도시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태 예비후보는 사실을 왜곡해 지역을 갈라세우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태 후보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발송한 '빛가람 집값 폭락 위기!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43.4%, 전국 최악의 수준인데 나주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며 현 윤병태 시장을 비판했다.
또한 "시민은 집값 폭락에 불안해 하는데 나주시는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을 위해 이미 시민 혈세를 들여 23억원 규모의 용역을 추진중"이라고 나주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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