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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입증…전국 확산·기업 상생 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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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입증…전국 확산·기업 상생 모델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주4.5일제' 도입 효과를 강조하며 전국적 확산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모델 도입 의지를 밝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가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한 만큼, 주4.5일제가 시행될 경우 경기도형 모델이 채택되도록 정부와 국회와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 현장 ⓒ경기도

김 지사는 “주4.5일제는 단순한 근무시간 단축이 아닌 일하는 방식과 삶의 균형을 새롭게 설계하는 사회적 실험”이라며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한 시범사업 결과, 직원 삶의 만족도와 기업 매출, 고객만족도가 모두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107곳(기업 106곳, 공공기관 1곳)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노동시간 주당 4.7시간 단축(연간 약 240시간)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 2.1% 상승 △채용 경쟁률 10.3대 1→17.7대 1 △이직률 22.8%→17.4% △스트레스 인식 6.9점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동자는 업무량 증가와 직무 몰입도 소폭 하락을 보고해,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동기부여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기존 월 최대 27만 원 장려금 외에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고 경기도가 재원을 더해 중소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33명과 노사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효과 분석 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제도 개선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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