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례에 걸친 입찰이 유찰로 끝나며 난항을 겪은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4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사업이 7차례에 걸친 입찰에도 반복 유찰되자 수의계약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3일 조달청에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이에 조달청은 단독 응찰한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 경험, 기술 능력,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부적정 사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건설사 측에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확인한다.
이후 부산국토청은 이달 중순에 현장설명회를 갖고 컨소시엄은 약 5개월 간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제출된 기본설계는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심의 후 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는 부산 강서구 대항동부터 송정동까지 총연장 9.3km 규모로 조성되며 해상교량과 육상교량, 터널 등이 들어서는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6779억원이며 2027년 착공을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차례 유찰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단독 입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PQ 단계에 들어갔다. 부지조성공사에 이어 접근도로 공사까지 수의계약에 돌입하면서 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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