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화성·광명·안성·양평 4개 시군 '통합돌봄도시'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화성·광명·안성·양평 4개 시군 '통합돌봄도시' 선정

경기도는 화성·광명·안성·양평 4개 시군을 ‘통합돌봄도시’로 선정,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한 5대 인프라를 상반기 중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 달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춘 ‘경기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통합돌봄도시 사업 계획 ⓒ경기도

도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총 64억 원을 투입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과 동네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질병이나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져도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을 함께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통합돌봄도시에서 5대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5대 인프라는 △우리동네 방문돌봄주치의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 △일상복귀 돌봄집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 등이다.

먼저 '우리동네 방문돌봄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동네 병원의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가 한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는 방문간호와 방문요양을 각각 신청할 필요 없이 한 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묶어 한 번에 지원하고, 일상복귀 돌봄집은 수술 후 퇴원했지만 곧바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이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과 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집 사이’의 안심 주거 공간이다.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은 대형 병원 퇴원 후 집 근처 지역 병원에서 최대 3개월간 집중 물리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다.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매니저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4개 시군을 선정했다. 각 시군은 도가 설계한 5대 통합돌봄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구현한다. 광명시는 밀집된 도심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형 모델을, 화성과 안성시는 도시와 농촌의 특성이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모델을, 양평군은 넓은 면적과 의료 취약 여건을 고려한 농촌 특화 모델을 각각 추진한다.

각 시군은 법 시행 시점에 맞춰 예산 편성을 마치고 3~4월 중 서비스 신청을 받아 상반기 내 사업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통합돌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상담과 조사, 통합지원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지역 완결형 통합돌봄 모델의 표준을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철완 도 복지국장은 “통합돌봄도시 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