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설 연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니파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치명률 40~75%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며 현재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와 돼지 등 감염동물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오염된 식품 섭취도 주요 감염경로다. 생대추야자수액과 오염된 과일이 대표적이다.
바이러스는 상온에서 과일이나 과일즙에 최대 3일 생존하며 22℃에서 보관된 대추야자수액에서는 최소 7일간 전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뇌염과 발작, 의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를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전수감시체계를 통해 발생 동향을 관리하고 있다.
울진군은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발생지역 방문객들에게 야생동물 접촉금지, 오염가능 식품 섭취 금지, 손씻기 철저, 눈·코·입 접촉 자제 등을 당부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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