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동해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7월과 9월에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 시즌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은 동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강원도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해 문화유산을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꽃보다 청춘 시즌3’는‘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동해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국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4일 진행된 1회차는 이세필 선생을 비롯한 유학자들이 전심해 연구했던 성리학을 국가 운영의 근간으로 삼았던 ‘조선’이라는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종묘’와 ‘창덕궁’을 탐방했다.
9월중 진행될 2회 차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계층을 넘어 본받아야 할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광주 주변 지역을 탐방하며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는 광주 월봉서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구천 이세필 선생이 배향되어 있는 용산서원에서 선생의 시대정신을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유산탐방’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동해시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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