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기준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4일 밝혔다.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성장 촉진 및 경기 부양책으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2009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오고 있다.
지난해 7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해 강원도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기도 한 삼척시는 지난 6월말까지 1744억 원을 집행, 상반기 정부기준 목표액 1710억 원을 34억 원 초과 집행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목표를 초과달성(102%)한 지자체가 되었다.
삼척시는 원활한 신속집행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은 물론 연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 운영해 일자리, 지역 SOC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속집행을 충실하게 이행해 ‘강원도 1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 구조상 시설사업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2년 연속 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진단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선7기가 개막된 하반기에도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과 불용 최소화로 ‘민생1번, 경제1번, 관광1번’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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