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군민 체감하는 청렴 행정 성과 다시 한 번 입증

경남 의령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2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령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년 만에 2등급을 회복한 데 이어 의령군 최초로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한 성과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하며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특히 군민 체감도는 지난해 75.2점에서 83.7점으로 크게 상승해 동일 평가군 평균을 웃돌았으며 13년 만에 실질적인 외부청렴도 '우수' 수준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노력도는 2등급을 유지했다.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는 비교집단 평균보다 19.4점 높은 91점을 기록해 청렴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단발성 행사 위주의 청렴 활동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청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과 전 부서 협업·점검 체계를 운영해 왔다.

아울러 전 부서 자체 진단을 통해 취약 부문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제도 기반 정비와 함께 홍보·교육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의령군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 군민이 체감하는 공정성과 투명성 개선의 성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취약 분야 점검과 제도 강화를 통해 청렴한 의령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