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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목포시장 출마 선언…박지원 후원회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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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목포시장 출마 선언…박지원 후원회장 '눈길'

"에너지 대전환으로 제2의 개항 수준 변화 이끌 것" 다짐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3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젊고 패기 있는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 출마예정자는 "목포는 단순한 관리로 버틸 수 있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다"며 "에너지 대전환을 축으로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제2의 개항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9세 무소속 청년으로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의원 3선, 도의원 재선,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며 "말이 아닌 실행 가능한 행정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의 위기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인구 4만 5000여 명 감소와 재정 위기, 산업 경쟁력 약화로 청년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목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 12. 23 ⓒ서영서 기자

강 출마예정자는 핵심 과제로 ▲RE100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인구 활력 회복 ▲재정 구조 혁신을 제시했다. 해상풍력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목포를 에너지 대전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구 실증도시 조성을 통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과 함께 주거·교육·돌봄·문화 여건 개선, 청년청 신설 등을 통해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출마예정자는 목포의 미래상으로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벨트 거점도시 ▲1000만 여행자의 도시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를 제시하며 "목포의 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성휘 출마예정자는 박지원 국회의원의 목포지역위원회 시절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이런 인연으로 그가 선거후원회를 결성시 박지원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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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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