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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본격화'…22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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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본격화'…22일 착공

200억 투입 5.8㎞ 개선…㎞㎞"환경·안전문제 해결 출발점"

▲태인폐수처리장ⓒ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 광양국가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은 설치 후 약 40년이 경과한 노후 폐수관로 5.8㎞를 전면 정비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으로, 국비 115억 원(58.17%)과 시비 83억 원(41.83%)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20년 CCTV 촬영을 통한 관로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기본·실시설계 수립, 공법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 환경부로부터 재원협의 승인을 받아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협의 과정에서 국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시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본공사 착공을 통해 노후 폐수관로에 대한 전면 정비에 들어가며, 공사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2월 15일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선제적으로 착수해 공정·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과 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사 일정과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공사 기간 중에도 현장 안내판 설치와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공은 노후 폐수관로로 인한 환경·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비 확보로 시 재정 부담이 줄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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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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