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힘든 생활을 견뎌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위해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빅데이터(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보건복지부 발굴 위기가구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로 선별된 고독사 위험군 ▲장기간 공과금 체납자, 경찰서 및 소방서 연계 위기의심자 등 타 부서 및 기관의 요청자 ▲동별 주민신고를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다. 이 밖에도 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부서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등 생활밀접기관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중심으로 지역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다양한 민간 자원을 지원‧연계할 계획이며 이러한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복지정책과 및 주민센터, 경기도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적극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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