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정책을 맡아온 박신철 대외협력과 주무관이 ‘2025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자원봉사·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꾸준히 이끌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공동체 기여도와 사회적 영향력,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기준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자원봉사·복지 분야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접점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박 주무관은 광역 단위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 기반 복지정책 정비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정’을 실천해왔다.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또 재난·재해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 체계를 정비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자원봉사 행정’의 기반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복지단체 간 협력 플랫폼을 확대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점 역시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박신철 주무관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전북 자원봉사자 모두의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도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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