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운영·유지관리 민간위탁 사업자로 ㈜우진메트로양산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 사업자는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을 맡는다.
양산시는 이날 우선 선정에 앞서 지난 10일 우진메트로양산과 운영·유지관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을 맡는다.
우진메트로양산은 국내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의 자회사로 철도차량 제작과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관리에 이르는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운영사업자 선정을 통해 개통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진메트로양산은 이번 계약에 따라 단계별 인력 채용·투입,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 운영 매뉴얼 구축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 4분기부터 향후 5년간 양산도시철도의 운영·유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운영 기간 동안 총 836억원을 지원받아 차량, 시설, 신호·통신, 전력 등 도시철도 전 분야에 대한 운영과 유지관리를 수행도 한다.
양산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산시 황승환 대중교통과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안전과 안정성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기관과 함께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성공적인 개통과 조기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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