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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성과 공유회 개최…지난해 시행후 2만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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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성과 공유회 개최…지난해 시행후 2만건 이용

경기도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돌봄의료센터 성과대회 및 통합돌봄의료 계획 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실적과 내년도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방문 서비스 이용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돌봄의료센터 성과대회 및 통합돌봄의료 계획 공유회’ 현장 ⓒ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집을 방문해 진료·간호·재활치료·복지 연계까지 제공하는 경기도형 재택의료서비스다. 병원급 기관이 직접 방문진료를 수행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민간병원 2곳 등 총 8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퇴원환자 연계, 재활치료, 협진 등 중증·복합질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3216명의 도민에게 1만 9952건의 방문 진료를 제공했다. 평가 결과 의료 접근성은 94% 개선됐고, 자택 생활 유지 가능성은 90% 향상됐으며, 방문 1회당 약 10만 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도는 앞으로 보건소 연계를 확대하고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인력 전문 교육과 지역 거점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병원진료·재활·주야간보호·단기입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돌봄의료 원스톱센터’를 전국 최초로 북수원테크노밸리에 설치해 시군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중증환자 재활, 방문구강관리, 응급대응, 생애말기·임종간호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신천연합병원의 성과 발표, 파주연세송내과의 우수 사례 공유, 여주·화성·안성시 보건소의 실천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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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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