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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거리, 집 앞까지”…전북,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첫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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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거리, 집 앞까지”…전북,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첫 시범 가동

고령층·도서지역 이용 불편 해소…'영양·고기·과일 꾸러미' 선택 폭 넓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쉽게 주문·배송받을 수 있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바우처 이용처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는 익산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이마켓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관’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 신청 안내 포스터. ⓒ전북도


주문된 꾸러미는 매주 목요일 배송 차량 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도 ‘사용처 안내 → 꾸러미 서비스’ 메뉴를 통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꾸러미 구성은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세분화됐다. 채소·과일·육류를 균형 있게 담은 ‘영양꾸러미’, 육류와 제철 채소를 함께 구성한 ‘고기꾸러미’, 제철 과일만 담은 ‘과일꾸러미’ 등 식습관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 구매 시 할인쿠폰과 적립금 혜택도 제공된다.

전북도는 이번 서비스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이동이 어려운 바우처 이용자들의 먹거리 접근성을 안정적으로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은 바우처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전북도의 새로운 시도”라며 “도민 누구나 지역 먹거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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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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