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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유학 거주시설 '꿈터마을' 입주민 간담회…"전국적인 선진모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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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촌유학 거주시설 '꿈터마을' 입주민 간담회…"전국적인 선진모델 만들자"

전북특자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농촌유학 거주시설인 '꿈터마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정적인 정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꿈터마을'을 농촌유학의 선진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지난 19일 부귀면 다뭇카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수를 비롯해 가족행복과장, 부귀면장, 입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농촌유학 거주시설 '꿈터마을' 입주민 간담회 개최

참가자들은 농촌유학을 통해 진안에서 생활하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꿈터마을'은 부귀면 신거석길에 위치한 9개동 18세대 규모의 농촌유학 거주시설로, 현재 14가구 42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군은 입주 이후 주택 시설의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하자보수를 실시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입주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뒷받침한다.

총 14세대 중 11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11명 전원이 '만족 이상'을 선택하며 농촌유학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입주민들은 학교 및 주거환경,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담당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중·고 연계교육 강화, 영유아 지원, 농촌유학거점센터 조성 필요성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도 함께 논의되었다.

전춘성 군수는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진안군 농촌유학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꿈터마을이 전국적인 농촌유학의 선진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참여를 희망하는 추가 입주자 4세대를 선발하고, 내년 2월(예정)에는 전문가·학부모·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촌유학협의회'를 열어 진안군 농촌유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농촌유학을 온 학생과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진정한 농촌유학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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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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