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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무용·오페라·졸업전 한꺼번에”…전북대, 20일부터 ‘통합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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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무용·오페라·졸업전 한꺼번에”…전북대, 20일부터 ‘통합 예술제’ 개최

2주간 공연·전시 집중 공개…“대학-지역 예술 생태계 연결하는 축제될 것”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이 지역민과 함께 꾸미는 ‘2025 전북대 예술제’ 포스터. 5개 학과가 참여해 공연과 졸업작품전을 잇따라 열며, 행사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내에서 진행된다. ⓒ전북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교내 삼성문화회관과 JBNU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 전북대 예술제’를 연다.

그동안 학과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공연과 졸업작품전을 하나의 축제로 묶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대는 이번 시도가 지역민에게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학습성과를 직접 무대와 전시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제에는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 음악과, 미술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다섯 개 학과가 참여한다. 공연은 삼성문화회관 영산홀에서 진행된다.

20·21일 한국음악학과의 창극과 국악 관현악 무대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무용학과 졸업작품발표회가 이어진다. 29일 음악과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공연된다.

전시 일정도 이어진다.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은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삼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개성과 창의성의 공존’을 주제로 25일부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예술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예술은 지역의 숨결을 담아내고 세대를 잇는 매개”라며 “전북대 예술제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종합 예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배 예술대학장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자리”라며 “예술대학이 가진 가치를 지역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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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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