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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세대 간 농업 계승 구조 강화…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 구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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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세대 간 농업 계승 구조 강화…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 구축 한다

다각적 판로 확보 전략 전개

경북 영양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지역 여건 속에서도 특화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촌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백산맥 동북부 내륙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고추·담배 등 특화 작물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맵고 진한 영양의 맛’으로 알려진 영양고추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와 가치를 제고해 왔다.

영양군은 1970~80년대 산간지 정비, 관정 개발, 농기계 보급 등을 통해 생계형 화전 민 중심 농업에서 근대 농업 기반으로 전환한 이후,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경영임대실습농장 운영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촌 체험 휴양 마을 활성화를 통해 세대 간 농업 계승 구조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영양고추 HOT’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로컬푸드 확대,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 판매망 구축,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의 MOU 체결 등 다각적 판로 확보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이 생산 중심지에서 체험·관광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대응하여 문화·관광 융합형 농촌 활성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을 통해 지역 내부 순환경제 구조를 마련하고, 주민 복지와 지역 지속가능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농업·친환경농업·기후적응형 작물 재배 등 기술 기반 농업 전환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논의 범용화, 엽채류 특구 조성 등이 부자 농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기후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농가에서 ‘맵고 진한 영양의 맛’으로 알려진 영양 고추를 자연 건조 시키고 있다.ⓒ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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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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