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고독사 예방 사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 방법과 지역 돌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026년도 사회적 고립 대상자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확대 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포천시는 특히 이웃과 관계맺기 '뭉쳐야 산다' 사업이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고립 위기에 놓인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이웃을 함께 찾아내고 돌볼 수 있는 지역 연결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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