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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농어촌 유학생 마음에 ‘지역사랑’ 씨앗 심다, 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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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농어촌 유학생 마음에 ‘지역사랑’ 씨앗 심다, 문화 탐방

지역 내 농어촌 유학학교 학생 대상 진행

삼척시와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이 지난 9월 27일 진행한 ‘삼척을 담다 : 삶과 문화 이야기’가 큰 호평을 받으며, 농어촌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위기 극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삼척시와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유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해 그 결실을 맺었다.

ⓒ삼척시
ⓒ삼척시

‘삼척을 담다 : 삶과 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이사부 독도기념관’ 역사 강의 및 미디어 아트 관람, ‘감성공작소’ 비치코밍 아트 체험, ‘죽서루’ 문화 해설 등 삼척만이 가진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원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동행하여 농어촌 유학생과 1대 1로 매칭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 친밀한 교류를 나누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며, 농어촌 유학생뿐만 아니라 강원대학교 학생들도 삼척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척이 이제 우리 동네 같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책임감과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 등으로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농어촌 유학생에게 지역 이해와 소속감을, 대학생 멘토에게는 자기 성장을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농어촌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삼척시 농어촌 유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어촌 유학생에게 주거비 지원을 제공하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투입해 농어촌 유학생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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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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