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와 춘천시지부(지부장 전성열),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주경)학생들은 26일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춘천시 동면 품걸리 소재 강동농협(조합장 윤흥래) 조합원 농가 2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농촌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과 10월말 개최 예정인 APEC을 앞두고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과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농작물 수확 지원은 물론, 농촌지역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록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와 농촌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성하 학생회장은 “지역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활동은 강원농협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협력해 농업인력 지원은 물론, 농촌환경 개선까지 함께 도모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