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왕피천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서 진행되며, 윷놀이·투호·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네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2시 30분, 3시)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를 마련한다. 수달과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생태적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려주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왕피천 공원 제기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행사 참가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등 입장권 또는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에게 주어지며, 제기를 가장 많이 찬 참가자에게는 울진특산품이 증정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왕피천 공원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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