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농업인 대상 야간 안전 운행 장치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은 협의를 통해 부남면 지역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선정,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소유 총 22대의 1톤 이상 화물차에 야간 안전 운행 장치(뒷바퀴 조명등)를 설치했다.
이번 화물차량에 부착한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안전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한 조정용 부품으로, 돌출되지 않는 고정식 구조로 광원이 직접 보이지 않아 눈부심으로 인한 사고 발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아무래도 시골은 도로가 도시보다 어둡고 좁아 특히 야간에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이번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설치가 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의 야간 운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화물차 안전운행 장치 설치로 인해 보행자, 이륜차,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야간 운행 화물차량의 식별을 도와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지역 고령농업인 화물차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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