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 8곳서 독감 예방접종 실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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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독감(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 필수 예방접종인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은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이 필요해 22일부터 면역력 형성을 위해 우선 접종하고 2회 접종 대상을 제외한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한다.

또한, 무주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주민은 10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지소·진료소는 10월 15일, 보건의료원은 11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미화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은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자가 달라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면역이 생길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동계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기존 4가 백신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