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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넘어 지속가능 농촌으로"…임실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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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넘어 지속가능 농촌으로"…임실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전

▲심민 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인구 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검증하는 정부 시범 정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출범한 전담 TF는 사업계획서 작성, 재원 조달 방안,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총괄하며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공모 대응 설명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도의원, 농·축협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군 특성을 반영한 추진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임실군은 기본소득이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지역 소비 침체 등 현안을 해결하고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정책"이라며 "임실군이 반드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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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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