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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추석 앞두고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1만여 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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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추석 앞두고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1만여 명 혜택

총 61억 원 규모, 개인 단위 개편으로 지원 폭 확대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총 61억 원 규모로, 지급 대상자는 1만 814명에 이른다.

올해부터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가구 단위에서 개인 단위로 전면 개편되면서 더 많은 농어업인이 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1월 1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지급액은 1인 경영체의 경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별로 30만 원씩이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 3명이 모두 농어업인으로 등록돼 있다면 총 90만 원을 받을 수 있어 명절 차례 준비나 선물 구입 등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지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완주사랑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익수당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았고, 영농철 일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을 위해 6월 13일까지 한 차례 추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8월까지 자격 심사를 거쳐 지급 명단을 확정했다.

군은 공익수당 지급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어업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익수당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농어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인 만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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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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