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통해 총 1740억여 원 상당(미화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 원과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318억 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메디바이오 분야 14개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89억 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 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 원·1327만 달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시 관계자는 "올해 거둔 수출 상담과 MOU 체결 성과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및 규격인증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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