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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연간 50일 이상 시설 개방하는 학교에 총 74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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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연간 50일 이상 시설 개방하는 학교에 총 7400만 원 지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 IoT 기반 무인개방 사업도 추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는 연간 50일 이상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19개 학교에 대해 총 7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방과 후와 주말에 학교 체육관·운동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협약 체결을 희망하며 노력해 왔으나 여러 가지 여건의 한계로 성사가 미뤄지다가 마침내 7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시민에게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 지원해 건강도시 남양주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은경 교육장은 “오늘의 협약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협약에 따라 19개 학교에 연간 총 74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 예산은 전기요금, 청소, 시설 유지보수 등 개방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활용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 IoT 기반 학교체육관 무인개방 사업을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당직자 배치 없이도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학교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학교시설 개방을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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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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