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연형 아레나 건립’과 연계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인 ‘광명 K-아레나’ 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 광명시가 성공적인 유치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3일 박승원 시장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대규모 아레나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는 미래의 예술과 문화를 선도할 ‘글로벌 문화수도’를 도시 비전으로 제시한 시가 제2의 예술의 전당인 ‘광명 K-아레나’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추진,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며 광명시흥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민자 유치 및 홍보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향후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통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KTX광명역과 광명시흥선 및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 여건은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강점이자 아레나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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