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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잇는 광역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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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잇는 광역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8개 고속도로·4개 나들목 등… 산업 경쟁력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시민 교통편의 향상 실현

용인특례시가 전국 곳곳과 연결되는 광역고속도로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과 연관된 국토교통부의 광역고속도로 확충 사업은 8개 고속도로 건설 및 4개 고속도로 나들목(IC) 신설 등이다.

▲용인특례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8개 고속도로와 4개 나들목(IC) 위치도. ⓒ용인특례시

이는 반도체산업단지들을 연결하는 도로망의 확충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선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 2건과 민간 자본으로 진행되는 민자사업 6건으로 나뉜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속도로는 과밀 구간 밑에 왕복 4~6차로 지하도로를 마련하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지하화(용인 기흥~서울 양재, 약 26.1㎞)’와 영동고속도로로 신갈~북수원 구간과 수원~과천 구간에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와 일반 고속도로를 병설하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속도로는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 고속도로(45.3㎞) △용인~성남 고속도로(15.4㎞) △용인~충주 고속도로(55㎞)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9.6㎞)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의왕~용인~광주, 32㎞) △오산~용인 고속도로(17.2㎞) 등이다.

시는 고속도로 진·출입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나들목 신설도 계획 중이다.

지난 8월 1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통과해 오는 1월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신설과 관련해 시는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 신청을 한 바 있다.

시는 또 영동고속도로 ‘(가칭)동백IC’의 신설을 위해 지난 2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설계를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에서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기흥구 플랫폼시티로 연결되는 IC 설치가 추진되고 있으며, 지상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에서 서울 방향으로 진·출입하기 위한 램프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계획 중인 고속도로들이 건설되면 서울과 수도권의 동서남북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교통량도 분산돼 교통 정체도 완화될 것"이라며 "국토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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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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