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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산단 확장 '초읽기'…"306만㎡로 확대, 양질 일자리 담는 큰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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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산단 확장 '초읽기'…"306만㎡로 확대, 양질 일자리 담는 큰 그릇"

올 10월 착공 목표, 산업기반·일자리·지역경제 '삼박자 효과' 기대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제3일반산단 확장을 위한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용 절차를 병행하며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속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는 제3산단 확장 조성 사업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제3산단 용지 분양률이 98%에 육박하는 등 산업용지가 수요 발생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어서 확장 추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익산시 제3산단 확장 부지 위치도 ⓒ익산시

익산시는 27만 2800㎡ 규모의 산업용지 확장을 골자로 한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단지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확장 사업이 추진되면 익산 제3일반산단은 기존의 279만6000㎡에서 306만8800㎡로 늘어나게 된다.

익산시는 2022년 7월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 3월 전북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고 지난 4월까지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법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올해 5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통과하고 7월에는 익산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하며 설계와 시공의 내실을 다졌다.

앞으로 익산시 계약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사 발주 방식과 원가검토 등을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 공사 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체 편입 토지의 70%가 보상 완료됐으며 나머지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 절차를 통해 권원 확보를 추진한다는 익산시의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업들이 새롭게 입주하며 산업 기반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제3산단 확장은 익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경제 활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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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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