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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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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채택

강기정 시장 "전국 최초 시행한 근로자 조식 지원, 노동복지 혁신사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이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부터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간편한 아침 한끼)'을 도입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27일 하남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산단근로자 조식센터를 개소하고 강기정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03.27ⓒ광주광역시

2023년 하남산단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첨단산단 2호점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하루 평균 200여 식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과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 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보다 2년 앞서 시행한 광주시의 혁신정책 선도 사례이다. 이 사업은 안양시, 창원시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산업단지 노동환경 개선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조식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며 "이는 농업 육성과 더불어 노동복지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 사례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산업단지 내 사업 확대를 검토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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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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