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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최종 선정…연 최대 3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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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최종 선정…연 최대 30억 원 지원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 육성 거점

전남 보성군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30억 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성군은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 육성의 거점이자,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보성군을 비롯한 고흥·완도·진도 4개 군이 교육부 예비 시범지역 재평가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연간 최대 30억 원을 특별교부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성군의 교육 발전 전략은 ▲지역이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 ▲공교육 환경 개선 ▲지역 상생 글로컬 교육혁신 ▲지역자원 기반 정주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혁신과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생명 산업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지자체·교육청·대학·산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보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보성군이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육성의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주민 교육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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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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