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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없는 축제’ 3년 연속 도전…대전시, 원도심 8개 상인회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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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없는 축제’ 3년 연속 도전…대전시, 원도심 8개 상인회와 손잡다

대전 0시 축제 앞두고 상생 협약 체결…'착한 가격, 친절 서비스로 관광객 만족도 높인다'

▲ 대전시가 17일 대전 원도심 8개 상인회와 공정한 가격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올여름 열리는 대표 여름축제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17일 대전 원도심 8개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동안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위생 관리 강화를 공동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2년간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제로’라는 3무(無) 축제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지역 상권과의 협력 속에 착한 먹거리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관광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상인회는 축제 기간 가격표시제, 올바른 원산지 표기, 점포 화장실 개방, 자체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정하고 친절한 상업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위생교육을 사전에 완료했으며 축제 기간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위생과 가격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역전시장상점가상인회, 역전지하상가상인회, 중부건어물골목형상점가상인회, 대전약령시협의회, 중앙로지하상점가상인회,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 선화맛길상점가상인회 등 원도심 8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친절한 응대와 정직한 가격은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거리 퍼레이드, K-POP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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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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