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20대 운전자가 새벽에 신호등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경찰서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는 불이 붙어 전소됐으며 소방당국 추산 121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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