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신임 부군수가 30여 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경제 활력과 지역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전북 순창군은 6월 30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2대 조광희 부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국·실·과·원·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신임 부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72년 장수 출신인 조 부군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수의 부서를 거치며 행정 역량을 쌓아왔다. 2019년 일자리경제국 경제정책팀장,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청년정책팀장을 지내며 지역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문화체육관광국 트랜스관광팀장과 새만금지원단 새만금개발과, 국무총리실 파견 등 굵직한 보직을 거쳤다.
최근에는 2022년 혁신성장산업국 주력산업과장, 2023년 국방대학교 교육과정 수료, 2024년부터 현재까지 기업유치지원실 기업유치과장을 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최영일 군수는 “조 부군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이 순창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정 파트너로서 순창군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5년 7월 1일자로 부단체장 정기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익산 부시장에는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이, 남원 부시장에는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이, 장수 부군수에는 이정우 인구청년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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