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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니까? 최고입니까?…아닙니다. 장수군은 둘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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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니까? 최고입니까?…아닙니다. 장수군은 둘 다 입니다"

최훈식 장수군수 '민선8기 취임 3년' 성과 분석

"최초입니까? 최고입니까?" 이런 질문에 "아닙니다. 이곳은 둘 다 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하는 기초단체가 있다.

인구 2만500여명의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수군은 민선 8기 최훈식 군수 취임 이후 '퍼스트 펭귄'처럼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며 행정역사에 오래 남을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양산해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국내와 전북 '최초' 행정이 적잖은데다 '최고'와 '최대'를 자랑하는 사업이 호평을 받는 등 기초단체의 블루칩으로 우뚝 서게 됐다.

▲장수군은 민선 8기 최훈식 군수 취임 이후 '퍼스트 펭귄'처럼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며 행정역사에 오래 남을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양산해내고 있다. ⓒ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우선 농업이야말로 미래의 '블루오션'이고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는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며 전국 최초의 공공기관 임대형 수직농장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임대형 공공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등 부단히 혁신 발걸음을 옮겨왔다.

인구 2만500여명의 산촌인 장수군이 스마트농업을 적극 도입하며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기초단체장의 의지와 철학에서 비롯한다.

장수군은 또 올해 상반기에 열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5회 장수트레일 레이스' 대회를 통해 '한국의 샤모니'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샤모니'는 프랑스 오트사부아 주에 위치한 마을로 알프스 산맥의 몽블랑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여름에는 트레킹이 겨울에는 스키관광이 유명하며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트레일 레이스'의 활성화를 통해 산악레저의 새 지평을 열었고 '아이들의 천국'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장수 만남의 광장 등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이미지를 강화하며 '연간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작은 산골의 연간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는 일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체류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50배에 육박하는 대단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뿐이 아니다. 장수군정(郡政)은 적극 행정과 혁신행정 분야에서 대외 호평을 받아왔다.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다른 기초단체가 이루기 힘든 대업(大業)으로 평가된다.

적극 행정과 혁신은 둘러가는 자전거와 비슷하다. 한번 속도를 높이면 계속 잘 굴러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페달을 게을리 밟으면 동력이 떨어져 멈추게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탁상형이 아닌 현장형 리더십을 발휘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뛰고 있다. ⓒ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대외평가의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적극행정'과 '혁신행정'의 고삐를 죄고 있다. 단체장이 앞서가니 직원들도 혁신대열에 적극 동참할 수밖에 없다.

장수군의 변화와 혁신은 지자체 브랜드 평판 전국 군단위 4위라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80여개의 군단위 기초단체 중에서 인구 2만명을 조금 넘는 곳이 브랜드 평판에서 최상위권에 오르기란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것 역시 전북 군 지역 중에선 최초 기록으로 평가된다.

장수군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도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최 군수는 기본적으로 '현장형 리더'에 속한다. 탁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기보다 현장에서 귀를 기울이며 주민들과 함께 청사진을 마련해가는 스타일이다.

이러다 보니 각종 공모사업의 적중률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전북형 반할주택사업(320억원)과 지역활력타운 조성(301억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100억원), 농촌공간 정비(42억원),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40억원),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30억원) 등 각종 공모사업이 이렇게 현장중심형 행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정이 취약한 기초단체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밖에 없다"며 "여러 공모사업을 따와서 지역 전체가 풍요롭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고 '산간오지'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모두가 찾는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의 도전은 여기가 끝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384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SOC시설 확충이 이뤄지게 된다.

주민들이 오래 바라왔던 장수 천천면과 진안 진안읍을 연결하는 2차선인 국도 26호선 구간은 국토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에 반영돼 현재 일괄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부분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와 관련해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 모든 결실은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볼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장수, 살고 싶은 장수, 지속가능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3년의 성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남은 기간은 탄탄한 미래를 설계해 장수군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생명·국제산악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각오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와 관련해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3년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보자'를 목표로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그 길끝에 지난 3년간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장수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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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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