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전북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간절히 호소하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더 이상 전북이 차별받지 않는 새로운 민생 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29~30일 도민 여러분이 53.01%라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전북의 희망을 확인했다”며 “이제 남은 한 표 한 표가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극심한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의 강한 의지로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나 아직도 내란 세력이 준동하며 전북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아픔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탄소경제 글로벌 선도지역 도약, 전북 농업과 민생 현안 해결, 청년이 꿈 펼칠 수 있는 지역균형 발전까지 반드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책임지고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선대위원들도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과 국민 주권 회복의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전북이 더 이상 정치적 소외와 차별을 겪지 않는 희망의 전환점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성윤·정동영·한병도·윤준병·박희승·안호영 의원 등은 “6월 3일 본투표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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