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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표라도 더'…민주·국힘, 전남서 막판 표심 끌어올리기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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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표라도 더'…민주·국힘, 전남서 막판 표심 끌어올리기 총력 유세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 경신 여세몰아 본 투표까지 표심잡기

▲5월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광장에서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프레시안(백순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당 전남 지역 유세원들도 막판 표심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전남은 사전투표율 당시 전국 최고이자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던 만큼, 막판 총력 유세전을 통해 최대 득표율을 목표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하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 광양 포스코 대식당, 오후 6시 여수 부영3차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본 투표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 서부권을 시작으로 이달 1일 중부권 막판 집중 유세를 마쳤다. 이어 선거 하루 전 마지막 동부권을 돌며 표심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이하 국힘)은 이날 오전 10시 순천 아랫장을 시장으로 오후 2시 보성, 오후 5시 나주를 각각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2일 민주당과 국힘은 득표율 90% 이상, 20% 이상을 각각 목표로 세우고 각각 첫 거리 유세전에 나선 바 있다.

민주당은 초반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기류에 안정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국힘은 뒤늦게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면서 유세차 등 채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정한 출발을 보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우세 속에서 실수 없이 골목골목 유권자들을 만나 최대한 표심을 잡으려는 전략을 내세워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관계자들이 윤상원 열사의 묘역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2025.05.17ⓒ연합뉴스

국힘은 지난 대선에서 득표율 11.44%를 기록한 데 이어 민주당 텃밭에서 악전고투하며 지역 현장을 돌며 단 한표라도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양당의 노력에 이어 지역 곳곳에서 투표율을 올리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전남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34.74%보다 21.76% 높은 56.5%를 기록,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 수치다.

양당 뿐 아니라 지자체 등은 본 투표에서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막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일정으로 막판 유세를 벌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구를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 보신각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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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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