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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무용제 내달 5일 개막...9개국 50여 작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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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무용제 내달 5일 개막...9개국 50여 작품 공연

개막작으로 헝가리 세게드발레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오는 6월 부산 곳곳이 닷새 동안 춤의 향연으로 물든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 프랑스,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9개국 30개 공연단체에서 4백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SCDC, Szegedi Kortárs Balett)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가 선정돼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한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포스터.ⓒ부산시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민속무용, 고전발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다.

또한 '한-프랑스(부산-칸) 공동 협업 창제작' 작품인 '노 매터(No Matter)'가 6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올해 11월 ‘칸 무용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안리 해변, 수영사적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단체가 함께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올해 무용제 폐막을 장식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산 춤과 소리의 원류를 찾아서>는 8일 오전 11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와 한-프랑스 공동 협업작 '노 매터(No Matter)'는 인터파크 티켓과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및 거리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무용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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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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