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국정원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지난 2023년 개인정보보호법(11조2의 신설) 개정으로 인해 기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 방식으로 확대‧전환된 후 첫 시행된 것으로, 총 1,426개 평가기관 중 45개 기관만이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 중 한국전력기술은 ▲개인정보 교육·홍보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정성 및 이행·개선 노력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외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이행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이버공격‧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실태 수준을 점검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국가정보원 주관하는 「2025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망분리 정책 수립 및 운영 ▲직원의 보안 숙지도 평가 ▲보안 역량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 기관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의 최고 등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전력기술이 발전소 핵심설계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전문기술 공기업으로서 권위있는 보안분야의 외부평가에서 연달아 최고 결과를 받은 것은 그간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보안정책을 이행하고 보안 역량을 쌓아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외부 보안환경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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