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73억 원…85어가 249만 마리 폐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73억 원…85어가 249만 마리 폐사

어가당 최대 500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

▲28일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양식어류 폐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2025.2.28.ⓒ여수시

전남 여수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저수온 피해 규모는 총 85어가, 73억 원 규모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월 사이에 발생한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 저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저수온 피해조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촌계장, 어업인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산읍 등 4개 읍면동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73억 원의 피해가 났으며, 어업재해 원인 규명 유관기관 협의회를 거쳐 저수온 피해 어종은 참돔을 비롯한 6종으로 확정했다.

이번 조사로 저수온 피해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000만 원, 총 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저수온 피해를 입력하고 7일까지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겠다"며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의 대응책을 조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