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돌봄 공동체 활동 경력자들로 구성된 ‘아동돌봄 기회소득 현장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도 공동체지원과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모니터링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행사를 마친 뒤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교육과 향후 활동 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돌봄 공동체 활동 경험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 공동체 약 120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권역별 공동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돌봄현장을 점검하고, 사례수집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병수 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아동돌봄 기회소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돌봄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처음 시행됐다. 도는 마을공동체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올 3월부터 돌봄공동체당 최대 지원 인원을 5인에서 7인으로 늘리고, 돌봄 활동 시간 기준을 신설하는 등 지원 내용을 확대했으며, 현재 도내 활동 중인 돌봄공동체는 총 12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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