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4월 20일까지 '1004섬 분재공원' 유리온실에서 '명자나무 특별전'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홍빛 꽃망울을 머금은 명자나무 분재 100여 점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봄철 가지마다 화사한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신안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이 전하는 따뜻한 색감과 함께 명자나무 분재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분재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분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재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새로운 취미로 주목받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분재 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특별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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