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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선도산단 공모 도전…방림 부지 활용해 청년 친화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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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선도산단 공모 도전…방림 부지 활용해 청년 친화 공간 조성

구미시가 산업·문화·주거가 융합된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해 방림의 구미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참여한다.

▲ 구미시, 문화선도산단 공모 도전 ⓒ 구미시

구미시는 24일 ㈜방림과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방림의 구미 공장 부지(옛 윤성방직)를 매입해 산업·문화·주거가 융합된 ‘문화선도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통합 브랜드 개발, 상징물 조성, 구조 고도화, 재생사업, 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부처의 사업이 패키지 형태로 지원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대응을 위한 사업계획서 수립에 착수했으며,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도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특

히, 12만 9,000㎡ 규모의 방림 부지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청년문화센터, 청년 근로자 기숙사 등을 집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즐기며, 거주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을 마련해 구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대경선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까지 이어지는 보행 축을 연결하고, 청년층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야간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문화선도산단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최종 발표되며, 구미시는 남은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에 총력을 기울여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구미만의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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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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