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오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APP)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활용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무안군민 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관리와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또는 고혈압·당뇨·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어르신을 우선 선정하여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가(간호사)로부터 166일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무안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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