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리 심리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부터 나서서 외부 음식점 이용 장려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주 1회(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직원식당 휴무를 월 2회(격주 금요일)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추운 겨울에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청 인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청 직원부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휴무 기간은 직원식당의 운영상황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고 노조와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다소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연말연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부산시부터 앞장서기로 했다”라며 “부산의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착한결제 릴레이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를 함께 지켜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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