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인 크루즈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 허용됨에 따라 부산지역 관광업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27일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크루즈 선사를 통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관광이 확대되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정부는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관광상륙허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크루즈 선사가 모객한 단체관광객에 한해 최대 3일간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오는 2025년 ‘크루즈 선사 모객 관광상륙허가제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이후에는 개별관광객 허용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객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무비자를 허용해 출입국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 의원은 이번 대책 발표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지역의 선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법무부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에 시범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 의원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크루즈 유치 확대는 내수 증진에 확실히 도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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