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광양만권의 주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GFEZ 홍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개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에 위치한 입주기업 및 채용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며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층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자료를 시각화한 콘텐츠와 기업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단지의 특성과 장점을 생생히 전달했다. 또 교육기관 관계자와의 협력으로 맞춤형 홍보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찾아가는 GFEZ 홍보는 폴리텍 대학 순천캠퍼스, 광양보건대학교, 하이텍 고등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등 여수, 순천, 광양, 하동군에 위치한 1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20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광양만권에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평 광양경제청 행정기획부장은 "찾아가는 GFEZ 홍보는 지역 청년들에게 광양만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열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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